테이블에 화덕이 있는 잠실새내 화덕 고깃간

테이블에 초벌하는걸 직접 볼수 있는 고깃집이라해서

 

예약없이 방문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모닥불이 시선을 끌었어요.

 

눈이 오다 비가 오다해서 의자가 젖었지만 모닥불은 잘 켜져 있더라구요.

 

 

내부는 꽤 크고 깔끔합니다.

 

일반 테이블도 보이고 화덕 테이블도 있고 의자가 낮은 곳도 있었는데

 

우린 그냥 일반 의자가 있는 화덕 테이블로 앉았어요.

 

메뉴가 꽤 다양해서 뭘 시켜야하나하다가 그냥 참나무 장작 2-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8000원으로 삼겹사 180g 가브리살 150g 생오리 150g 샐러드 이렇게 세트입니다.

 

 

한명 앉고 가운데 화덕 그리고 옆에 한명 이렇게 앉을수 있는 구조입니다.

 

앞쪽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화상 주의해야해요.

 

 

초벌은 메뉴판에 10-1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고기가 부족할시 미리 주문하라고 적혀 있어요.

 

이렇게 초벌이 끝나면 직접 빼서 불판에 올려주세요.

 

그럼 장작에 익혀가면서 먹기 좋게 자르면 됩니다.

 

 

옆에 앉은 친구는 반찬 거리가 멀고 화덕이 위험하니 따로 한쪽으로 같은 반찬이 나오더라구요.

 

뚜껑이 있는 냄비는 계란찜인데 다 익으면 김치찌개랑 자리를 바꿔서 데워 먹으면 됩니다.

 

명이나물에 고기를 올려서 와사비를 넣고 먹으면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요.!!

 

취향에 따라 커리 가루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명이나물에 와사비 강추합니다.!

 

샐러드는 소스가 유자 소스 같은데 이것도 새콤 달콤해서 맛있었구요.

 

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 메뉴는 3명이서 먹었는데 부족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반찬들 깔끔하고 구성 괜찮아서 잘 먹고 나온거 같아요.